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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에세이2

연세대 합격을 뒤로하고 와세다에 남은 제자, 선택의 기준은 꿈이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에 합격하고도, 진학을 스스로 포기한 제자가 있습니다.당시 그 학생은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재학 중이었습니다. 어릴 적부터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고 있던 아이였습니다.연세대 합격은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였습니다. 이미 와세다에서 공부하고 있었지만, 또 하나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.하지만 아이는 와세다에 남기로 했습니다.합격한 대학보다,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대학을 선택할 때 우리는 흔히 학교 이름부터 비교합니다. 어느 대학의 평가가 더 좋은지, 주변에서는 어디를 더 알아주는지, 졸업 후에는 어느 쪽이 유리할지 따져 봅니다.그런 고민도 필요합니다. 다만 이 학생이 결정의 순간에 깊이 생각한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.“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.. 2026. 10. 24.
불 꺼진 강의실에서 울던 중3 학생은 지금 세무사가 되었습니다 불 꺼진 강의실에서 대성통곡하던 남학생이 있었습니다.인근 중학교에 다니던 3학년 학생이었습니다. 학교 성적은 평균 95점 정도. 본인도 나름대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할 만한 성적이었습니다.1학기가 끝날 무렵, 상담을 통해 특목고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그리고 특목고반에 합류한 첫 주, 영어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.문제는 그 시험이었습니다.평균 95점이던 학생이 마주한 낯선 점수당시 모의고사에는 토플형 문제도 섞여 있었습니다. 학교 시험과는 문제의 성격도, 요구하는 영어 실력도 달랐습니다.그 시험에서 학생이 얻은 점수는 전체 배점의 30% 정도였습니다.채점이 끝난 뒤에도 아이는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. 다른 학생들이 모두 귀가한 뒤에도 강의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.그러다 불을 끄고, 서럽게 울기 시.. 2026. 10. 24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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